- 강사: 베데스다 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 장소: 베데스다병원 6층 재활치료실

- 교육대상: 베데스다 재활병원 재활치료부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 주제: 치매와 인지손상

저녁 6시 본원 재활의학과 과장님의 치매와 인지손상이라는 주제로 재활치료부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전세계 치매환자는 5천만 정도로서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수와 비슷할 정도의 수준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또한 연령대 별로 보면 고령으로 갈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이 현재 데이터 보고 되고 있다고 합니다.       

치매는 청명한 상태에서 통상적인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로 장단기 기억을 비롯한 추상적인 사고 및 판단장애, 고도의 대뇌 기능 장애, 성격변화 등의 여러 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있는 상태로 정의 된다고 합니다.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지적 능력을 포함한 정신기능의 쇠퇴를 말하며, 이는 만성적이고 비가역적입니다. 그리고 치매는 질병보다는 증후군으로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원인에 따라 서서히 치매가 되는 퇴행성 뇌질환의 알츠하이머병, 레비소체병, 전측두엽 치매, 피질하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과 갑자기 치매가 되는 비퇴행성 뇌질환의 뇌졸중이나 뇌출혈 이후의 치매, 두부외상 후의 치매,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치매 등으로 나눌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의 증상으로는 기억력의 장애, 지남력의 상실, 언어의 장애, 실행증, 실인증, 시공간 능력의 장애, 인격, 성격의 변화, 섬망 등이 있습니다. 

치료적 접근을 할 때는 환자가 치매로 인해 자기가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못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향 보다는 먼저 공감해주어야 한다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치료사로서 치매 및 인지손상을 가진 환자들의 현재 상황에 어떨지를 공부를 통해 이해한다면 치료의 방향 설정이 잘 될수 있을거라고 강조해주시면서 강의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이번 특강으로 재활치료부 직원 분들이 치매 및 인지손상을 가진 환자분들의 치료접근시 좀더 개선된 방향으로 진행되기를 바래봅니다.